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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자인부터 예쁜 님봇 라벨기 B21 - 복권 인화지까지 사용후기

by 로디드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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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를 하는 여자친구가 이번에 라벨 프린터를 구매했습니다. 같이 알아보면서 성능이나, 디자인, 편의성 등을 따져가면서 님봇 B21제품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모르는 사람이 이 제품을 보면 라벨 프린터기라고 생각할까요? 디자인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 제품 비교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성능은 회사별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취미로 다꾸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라벨 프린터기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많이 쓰실 텐데 님봇 디자인팀에서 그 부분을 잘 캐치해서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님봇 라벨 프린터기 기본 사양부터 D110와 비교점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NIIMBOT 제품 라인

라벨 프린터기는 보통 1~2cm 세로폭을 가진 라벨지로 구성된 제품이 많습니다. 라벨지 자체가 제품 식별과 주기를 표시하는 표시 수단이니까 최소한의 공간으로 식별 역할을 하면 되는 거죠. 하지만, 현재는 이 라벨지로 다양한 이모티콘부터 간단한 사진 출력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님봇에서도 그 역할에 충실한 제품 라인이 있습니다. 모델명 앞자만 봤을 때 'B, D, H'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능/종류 B1 B21 D11 D101 D110 H1 H1S
연결방식 블루투스
라벨지 최대폭 50mm 50mm 14mm 25mm 14mm 15mm 15mm
자동인식 O
충전타입 C-type C-type 5pin C-type C-type C-type C-type
해상도 203DPI
특장점 자동정렬 자동정렬     작은본체 연속라벨지 연속라벨지

 

모든 제품을 나열하진 않았지만, 잘 판매되는 제품들 위주로 나열해 봤습니다. B라인은 넓은 폭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며, 라벨지를 새롭게 장착하면 첫 장은 낭비하게 되는데 자동정렬 기능으로 첫 장부터 제대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H라인은 띠처럼 길게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UNBOXING - NIIMBOT B21

색상
B21다양한 색상

B21 라벨기의 제일 큰 장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라벨기에 관심이 없는 분도 제품을 보면 시선을 확 뺏길만한 디자인입니다. 그에 따른 색상도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사진 상 보이는 색상 말고도 노란색, 베이지색상도 있습니다.

 

 

겉면후면측면
님봇 케이스

님봇은 중국회사로 알리익프레스에서 한국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추후 문제발생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국 공식 총판점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케이스 겉면 상단에 정품 배너가 붙어 있습니다.

 

앞앞2
측면측면2
제품 외관

제품의 완성도는 훌륭합니다. 매끈한 바디라인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녹색으로 잘 뽑은 듯합니다. 정면 디자인은 마샬스피커의 느낌을 내주면서 표시등과 전원버튼이 보입니다. 전원 on/off는 길게 3초를 누르면 되고 짧게 한번 누를 시, 직전 출력된 라벨을 한 번 더 뽑아 줍니다.

측면에는 먼지 덮개가 달린 C-type 포트가 보이고, 라벨지를 넣을 수 있는 손잡이가 보입니다.

 

라벨지

라벨지는 출력되는 방향을 보고 입구에 살짝 물리게끔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 제품 자체적으로 라벨을 인식하고 위치도 조정합니다. 라벨지 위치조정은 B라인만 해당됩니다. 이 기능이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무척 편리합니다.

 

 

 

어플1어플2

 

라벨지를 넣고 전원을 켜준 상태에서 NIIMBOT 어플로 들어갑니다. 라벨기 연결은 블루투스로 작동되며 손쉽게 연결됩니다. 연결이 되면 제품 내에서 연결됐다는 알림음이 울리게 됩니다. 두 번째 편리성은 님봇 인화지에는 RFID 자동인식태그가 있어서 다양한 라벨지를 어플 내에서 선택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자동으로 인식하면서 화면과 같이 바로 식별을 해줍니다.

 

출력1

 

어플 내에 샘플 템플릿을 출력해 봤습니다. B21은 님봇 라인중에서도 빠른 출력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프린트 버튼을 누르자마자 빠르게 출력됩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B21라벨기는 넓은 폭을 가지고 있어서 단순 라벨이 아닌 엑셀표를 대입해서 뽑을 수가 있습니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투명지로 교체해서 뽑았습니다. 이번에는 검은색이 많은 샘플을 뽑았는데, 이 역시도 깔끔하게 잘 출력되었습니다. 확실히 라벨기를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력2출력3

 

사진 출력도 가능합니다. 해상도가 203DPI보니 포토프린터처럼 나오길 바라는 것이 당연히 무리수겠지만, 간단한 목적에 맞는 용도로 쓰인다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전부 흑백으로 출력되며 어플 내에서 사진 농도 조절이 5단계 까지 가능합니다. 

 

복권1복권2복권3

 

마지막으로 복권인화지를 출력해 봤습니다. 복권 인화지는 출력 용지에 출력을 하고 긁는 스티커를 따로 붙여주는 형식입니다. 긁는 스티커는 접착부위가 투명한 필름이어서 스크래치를 내면 그 아래 출력된 글자가 보이는 방식이었습니다. 호기심 자극으로 구매했었는데, 모임이나 회사에서 관련 이벤트로 언젠간 써먹을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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